그린미네랄, CES 2024서 친환경 폐배터리 회수·재생 기술 소개 나선다... “클로렐라로 탄소 중립과 효율의 균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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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미네랄 주식회사(대표 정광환)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린미네랄은 미세조류로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금속 이온이자 이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클로렐라의 생광물화 특성을 활용한 공정으로, 변형 유전자를 갖춘 클로렐라가 배출하는 탄산염은 탄산리튬과 탄산니켈을 함유한 상태로 고체화, 침전된다.
기존 공정과는 달리 화학 용매의 사용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탄소 중립적이면서도, 클로렐라의 저렴한 유지 비용에 따라 폐배터리 소재 재생 공정 전반의 효율 역시 뛰어난 수준이다. 더불어 낮은 농도에서도 안정적인 수율로 리튬과 니켈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그린미네랄은 오는 2024년 3월 시작되는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스케일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나아가 CES 2024에 관련 기술을 앞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재활용 리튬·니켈 분야에서 시장 가능성과 전략을 면밀히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클로렐라가 탄산염을 배출하는 모습 | 제공 - 그린미네랄
그린미네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이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제조하거나 그 소재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기술적 도전이 다방면에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가운데 자사는 유전자 변형 클로렐라로 탄소 중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오염 위험도 크고 경제성도 미흡해 상용화에는 한계가 따랐던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복잡해지는 차세대 산업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클로렐라의 생광물화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지속해서 회사의 역량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8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해 왔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CES 2024 서울통합관은 지난 2020년 서울시의 첫 CES 참가 이후 전시 면적, 참여 기업 수, 참여 서포터즈 수 모두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13개의 기관이 협업하여 참가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을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서울시 행보의 중요한 한 걸음으로, 이번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중 17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으며 이를 입증했다. 서울통합관 참여 기관은 ▲SBA ▲서울바이오허브 ▲캠퍼스타운 ▲AI양재허브 ▲관악구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총 13곳이다. 서울시, 기관, 기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으로 진행하는 서포터즈도 기업과 1:1 매칭되며, 최대 규모인 85명의 서포터즈가 참가한다.
* 특별 취재단: Joseph Choe, Kidai Kim, Dongkwan Kim, Mokkyung Lee, Sangun Choi, Seung Hyun Nam, Sunghwan Kim, Taeuck Lim, Mi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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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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